'6위팀의 반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역전승..현대건설은 흥국생명 또 제압

김학수 2021. 1. 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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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6위팀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2 19-25 25-23 15-10)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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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공격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제공]
남녀 6위팀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극적인 풀세트 역전승을 거두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2(19-25 21-25 27-25 25-15 16-14)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다우디 오켈로(등록명 다우디)의 난조로 1, 2세트를 잃었지만, 3∼5세트를 내리 가져오는 무서운 뒷심으로 승점 2를 챙겼다.

현대캐피탈은 4위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는 4승 1패로 일방적 우셀르 보였다 .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했던 문성민은 올 시즌 개인 최다인 14점(종점 7점)을 올렸다.
우리카드는 쌍포 알렉산드리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와 나경복이 58점을 합작(알렉스 35점·나경복 23점)했지만, 3세트부터 크게 흔들려 역전을 허용했다.

여자부 꼴찌(6위) 현대건설은 풀세트 접전 끝에 선두 흥국생명의 6연승을 저지하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2 19-25 25-23 15-10)로 꺾었다.

현대건설은 여자팀 중 마지막으로 승점 20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50에 선착했지만, 2위 GS칼텍스(승점 38)를 더 따돌릴 기회를 놓쳤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 시즌 7승 중 2승을 흥국생명을 상대로 따냈다.

현대건설은 헬렌 루소가 30득점을 폭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김연경은 각각 31득점, 23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을 모으는데 실패했다.

◇ 31일 전적

△ 남자부(천안 유관순체육관)

현대캐피탈(10승 16패) 19 21 27 25 16 - 3

우리카드(14승 12패) 25 25 25 15 14 - 2

△ 여자부(수원체육관)

현대건설(7승 15패) 23 25 19 25 15 - 3

흥국생명(17승 4패) 25 22 25 23 10 - 2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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