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55세 미만 접종 권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연합(EU)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사용이 허가됐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30일(현지시간) 유럽의약청(EMA) 가이드라인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유럽연합(EU)에 이어 이탈리아에서도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사용이 허가됐다.
ANSA 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의약청(AIFA)은 30일(현지시간) 유럽의약청(EMA) 가이드라인에 따라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앞서 EMA는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권고했고 EU 집행위원회는 이 권고를 받아들여 백신 사용을 공식 승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사용 승인을 받은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
다만, AIFA는 54세까지 성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55세 이상은 충분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아 효능이 불확실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서 5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우선 접종하도록 권고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적인지는 유럽에서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독일 한 언론이 최근 65세 이상 성인에 대한 백신 효능이 8%에 불과하다고 지적하자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완전한 오보"라며 반박한 바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 29일 세계 주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게는 무효한 것과 다름없다고 본다"며 "60∼65세 연령층에는 권유하지 않는다는 게 우리가 확보한 초기 결과"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lucho@yna.co.kr
-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 ☞ 정몽준 가장 먼저 빈소에…'조문사양'에도 정상영 추모행렬
- ☞ '계장님, 밤에 연락하지 마요'…익명 글에 경찰 '발칵'
- ☞ 해초 줍는다고 바닷가에 세워둔 차 파도에 쓸려
- ☞ 모친 때리는 아들 목조른 아버지 "살인미수 이해안돼"
- ☞ 한국사람이오?…유럽열차서 北주민 우연히 만난 유튜버
- ☞ '당신 나가!' 트럼프 새 거주지서 쫓겨날 위기
- ☞ "현대는 정씨 것" 故정상영, 생전 현정은회장과 '시숙부의난'
- ☞ 배우 김혜리 남몰래 미혼부 육아 도왔다…사연 보니
- ☞ "누군가 자살 유도한다" 스스로 신고하고 투신한 4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