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연속 역전으로 T1 완파..T1 8위 추락(종합) [LCK]

임재형 2021. 1.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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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 저력을 선보인 아프리카가 T1을 완파했다.

아프리카는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1세트 아프리카는 T1의 라인 압박을 이겨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아프리카가 이진혁의 그레이브즈 갱킹에 힘입어 탑 라인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T1은 봇 라인을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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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후반 저력을 선보인 아프리카가 T1을 완파했다.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베테랑들끼리 똘똘 뭉친 아프리카는 흔들리지 않았다.

아프리카는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1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아프리카는 2연승을 질주하며 승률 5할(3승 3패, 득실 +1)을 마크하고 6위에 올라섰다. T1은 ‘연승 전환’에 실패하면서 8위(2승 4패, 득실 -2)까지 추락했다.

1세트 아프리카는 T1의 라인 압박을 이겨내며 선취점을 올렸다. 파이크를 선택한 ‘케리아’ 류민석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T1의 미드-봇 라인에 주도권을 부여했다. ‘테디’ 박진성의 카이사는 ‘뱅’ 배준식의 자야에 비해 빠르게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T1은 드래곤 버프를 연속 획득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다소 끌려가던 아프리카는 팀의 대들보인 ‘기인’ 김기인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기 시작했다. ‘드레드’ 이진혁의 올라프와 함께 성장세를 맞춘 김기인의 레넥톤은 29분 경 결정적인 플레이로 흐름을 뒤집었다. 적들의 공세를 홀로 버텨냈다. 이후 아프리카는 한타 대승 뒤 ‘내셔 남작 버프’를 확보했고, 무난하게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이어진 2세트 또한 T1의 봇 라인 압박은 이어졌다. 아프리카가 이진혁의 그레이브즈 갱킹에 힘입어 탑 라인 포인트를 획득했지만 T1은 봇 라인을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CS 격차를 낸 T1은 9분 부터 본격적으로 킬 포인트 또한 확보하면서 11분 만에 미드 라인 1차 포탑을 파괴했다.

T1은 오브젝트 주도권을 활용해 골드 격차를 13분 만에 4000까지 벌렸다. 끌려가던 아프리카는 T1이 굳히기를 못하는 사이 추격을 시작했다. 20분 경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앞둔 전투에서 대승하고 골드 격차를 2000까지 줄였다. 24분 경 미드 라인 다이브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 버프’까지 획득하고 역전에 성공했다.

흐름 탄 아프리카는 공성 단계에 돌입한 뒤 T1을 벼랑 끝으로 몰았다. T1은 드래곤 3스택을 획득한 상황에서도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구경도 못했다. 그라가스-노틸러스의 방벽을 뚫기엔 T1의 창이 너무 약했다. 결국 아프리카는 깔끔한 운영 이후 35분 경 한타에서 대승하고 넥서스에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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