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친정팀에 비수 꽂은 뱅' 아프리카, T1에 완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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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가 T1을 꺾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아프리카는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CK 스프링 T1과의 1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미드 갱킹 때 '케리아' 류민석의 판테온이 신드라를 처치한 T1은 전령을 소환해 아프리카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T1은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아프리카의 5명을 모두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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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1 LCK 스프링 T1과의 1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아프리카는 3승 3패(+1)를 기록하며 6위로 올라섰다. 패한 T1은 시즌 2승 4패(-2)로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1세트서 초반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따낸 아프리카는 2세트서도 탑으로 갱킹을 간 '드레드'의 그레이브즈가 '칸나' 김창동의 아칼리를 퍼스트 블러드로 따냈다. T1도 전령을 가져간 뒤 미드 강가에서 '플라이' 송용준의 신드라와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를 끊어냈다.
미드 갱킹 때 '케리아' 류민석의 판테온이 신드라를 처치한 T1은 전령을 소환해 아프리카의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T1은 바람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아프리카의 5명을 모두 잡아냈다.
그렇지만 아프리카는 경기 22분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한타 싸움서 '뱅' 배준식의 사미라가 활약하며 4명을 처치했다. 드래곤을 획득한 아프리카는 상대 미드 1차 포탑에서도 사미라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글로벌 골드에서도 역전에 성공했다. '뱅'의 사미라가 성장한 아프리카는 경기 27분 화염 드래곤을 가져왔고, '드레드'의 그레이브즈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T1의 미드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경기 32분 미드 전투서도 사미라가 더블 킬을 기록했다. 승기를 굳힌 아프리카는 화염 드래곤 3개와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전열을 정비한 아프리카는 T1의 바텀과 탑 건물을 밀어냈다.
결국 아프리카는 T1의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2대0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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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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