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 대체자 찾는 뮌헨, 우파메카노 측과 '비밀 협상'

정지훈 기자 2021. 1. 3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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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다욧 우파메카노(22, RB라이프치히)를 영입 목표 1순위로 낙점했고, 이미 비밀 협상까지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우리는 우파메카노뿐만 아니라 우리가 원하고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것이다"면서 "아직은 우파메카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기 너무 이르다. 적어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는 라이프치히 선수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계약에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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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올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바이에른 뮌헨이 다욧 우파메카노(22, RB라이프치히)를 영입 목표 1순위로 낙점했고, 이미 비밀 협상까지 진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이 수비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니클라스 쥘레, 다비드 알라바, 제롬 보아텡, 부나 사르 등 다양한 센터백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뤼카 에르난데스와 벵자맹 파바르도 중앙과 측면 모두 소화 가능하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난 뒤 알라바와 보아텡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리그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출전한 선수(알라바-1361분 출장, 보아텡-1241분 출장)축에 속한다. 하지만 알라바는 올여름 자유계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보아텡도 6개월 뒤 계약이 만료된다.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뮌헨이 점찍은 수비수는 우파메카노다. 우파메카노는 2017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다수의 구단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우파메카노는 지난여름 라이프치히와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4,000만 파운드(605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됐다.

여기에 뮌헨이 적극적이다. 뮌헨의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도 "우리는 우파메카노뿐만 아니라 우리가 원하고 필요한 포지션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이뤄질 것이다"면서 "아직은 우파메카노의 영입 가능성에 대해서 말하기 너무 이르다. 적어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그는 라이프치히 선수다. 다만 우파메카노의 계약에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뮌헨이 우파메카노 에이전트와 만나 비밀 협상을 진행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독일 '빌트'"뮌헨 사무실에서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측과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비밀리에 접촉했다"면서 뮌헨이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와 만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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