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교수 등 3·1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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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윤후명 소설가, 안종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윤후명 작가는 "오랜 창작 활동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고독의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냄으로써 한국 현대소설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널리 알린" 공로로 예술상을 받았고, 안종현 교수는 "이차원 나노소재 상업화 등을 개척"한 공로로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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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2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 이효철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윤후명 소설가, 안종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각 수상자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성규 명예교수는 “중국 고대국가의 통치와 문명을 창의적으로 해석함으로써, 중국 고대사 연구 및 역사 연구의 새로운 장을 제시”한 공로로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이효철 교수는 “구조동역학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석학으로서 대한민국의 화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여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후명 작가는 “오랜 창작 활동을 통해 인간의 자유와 고독의 문제를 깊이 있게 그려냄으로써 한국 현대소설의 아름다움과 섬세함을 널리 알린” 공로로 예술상을 받았고, 안종현 교수는 “이차원 나노소재 상업화 등을 개척”한 공로로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60년 첫 시상식을 한 3·1문화상은 현재 대한유화 주식회사(이순규 회장)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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