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기념 메달' 나온다

이영호 2021. 1. 31. 1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기념하는 메달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2월 1일 오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서울 사옥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박항서 감독 기념 메달 출시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조폐공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된 박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기념 메달 출시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 한국·3월 베트남 선판매..5월 한-베트남 정식 판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베트남 축구의 영웅으로 떠오른 박항서(62)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기념하는 메달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한국조폐공사는 2월 1일 오전 서울특별시 마포구 창전동 서울 사옥 영업개발처 1층 오롯·디윰관에서 '박항서 감독 기념 메달 출시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사장 등이 참석한다.

조폐공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된 박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기념 메달 출시를 결정했다.

국내 축구 감독을 기념해 기념 메달이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7년 하반기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2018년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역대 첫 준우승을 이끌며 '박항서 매직'의 서막을 열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베트남의 역대 첫 4강 진출을 이끈 박 감독은 그해 성인 대표팀을 이끌고 나선 스즈키컵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일궈내며 '국민 영웅'으로 우뚝 섰다.

박 감독은 2019년 1월 AFC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지휘해 또다시 '베트남 축구 영웅'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런 가운데 조폐공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베트남 축구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고 있는 박 감독의 업적을 기념하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리는 박 감독에 대한 국가 차원의 기념성을 부여하는 차원에서 기념 메달 제작에 나섰다.

기념 메달은 2월 1일부터 한국에 선판매하고, 3월부터 베트남 현지 선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5월부터 한국과 베트남에서 정식 판매된다.

기념 메달은 금, 은, 동메달 3가지로 출시된다.

금메달 정면에는 '박항서 매직'이 영문으로 새겨지고 박 감독의 친필 서명도 들어간다. 또 뒷면에는 '최선을 다했으니 고개 숙이지 말라'는 박 감독의 말이 한글과 베트남어로 함께 새겨진다.

기념 메달 판매 수익금은 박 감독의 뜻에 따라 베트남 현지 유소년 축구 발전 사업으로 환원된다.

horn90@yna.co.kr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 정몽준 가장 먼저 빈소에…'조문사양'에도 정상영 추모행렬
☞  '계장님, 밤에 연락하지 마요'…익명 글에 경찰 '발칵'
☞ 해초 줍는다고 바닷가에 세워둔 차 파도에 쓸려
☞ 모친 때리는 아들 목조른 아버지 "살인미수 이해안돼"
☞ 한국사람이오?…유럽열차서 北주민 우연히 만난 유튜버
☞ '당신 나가!' 트럼프 새 거주지서 쫓겨날 위기
☞ "현대는 정씨 것" 故정상영, 생전 현정은회장과 '시숙부의난'
☞ 배우 김혜리 남몰래 미혼부 육아 도왔다…사연 보니
☞ "누군가 자살 유도한다" 스스로 신고하고 투신한 4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