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초딩' 체험학습도구 불티

박대의 2021. 1. 3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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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판매 한달새 11배 늘어
홈베이킹·미술도구 등 인기

코로나19 확산 후 첫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사이에서 집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학습도구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G마켓에 따르면 초등학교 겨울방학이 시작된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30일까지 약 1개월간 체험학습 관련 품목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1배 급증했다.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아이들이 집에서 쉽게 만들며 배울 수 있는 놀이 상품이 주요 인기 품목으로 꼽혔다.

특히 성장세를 보인 상품은 홈베이킹 관련 품목이었다. 계량스푼, 계량컵 등 계량용품 관련 매출은 같은 기간 1081% 급증했다. 베이킹용 팬과 틀은 각각 49%, 23% 매출이 늘었다. 빵칼, 반죽밀대 등 제빵용 소도구도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술 관련 체험학습 도구도 1년 새 매출이 3배 늘었다. 클레이, 점토놀이 등 매출은 작년 겨울보다 184% 더 팔렸다. 비즈 공장놀이 상품도 같은 기간 84%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G마켓 관계자는 "미술과 공장놀이는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창의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자연·과학완구 매출은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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