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KCC몸 담았던 허재,'故 정상영 명예회장' 빈소찾아

이재윤 기자 2021. 1. 3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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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허재 전 전주 KCC이지스 감독이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허 전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명예회장은 KCC 농구단을 만들어 한국 프로농구 발전에 기여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그는 '리틀 정주영'으로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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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전 전주KCC이지스 감독 자료사진./사진=뉴스1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허재 전 전주 KCC이지스 감독이 고 정상영 KCC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허 전 감독은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명예회장은 KCC 농구단을 만들어 한국 프로농구 발전에 기여했다.

허 전 감독은 취재진에 "(기자들에게)연락이 많이 오는데 인터뷰는 힘들다"면서도 "KCC에서 감독을 지냈던 인연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는 2005년 부터 10년 간 KCC 농구단을 이끌었다.

정 명예회장은 남다른 농구사랑으로 유명하다. 농구 명문인 서울 용산고를 졸업했고, 관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01년 현대 걸리버스 프로농구단을 인수해 전주 KCC이지스로 키웠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동생인 그는 '리틀 정주영'으로도 불렸다.

이날 빈소에는 현대일가와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최소해 진행됐지만, 정 명예회장의 마지막을 함께 하려는 친지·지인들이 빈소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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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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