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청화X신동미X김재화, 완벽 적응..용돈 심리전→눈밭 이름표 뜯기[★밤TView]

[스타뉴스 이종환 기자]

배우 차청화, 신동미, 김재화가 '런닝맨'에 출격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미운 우리 형제' 레이스로 게스트 차청화, 신동미, 김재화가 멤버들의 '일일 누나'로 함께 했다.

이날 게스트들은 하이텐션 끼로 등장부터 주목을 받았다. 김재화는 '270도 닭소리'로, 차청화는 '기쁜데 슬픈 표정', '나로 바꾸자' 개인기로 멤버들에게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신동미는 송지효와의 오랜 작품 우정으로 의외의 인맥을 밝혔다.

차청화 팀은 유재석, 지석진, 전소민이 속했고, 김재화 팀은 이광수, 하하가, 신동미 팀은 양세찬, 송지효, 김종국으로 구성됐다. 첫 미션으로 입모양을 보고 명대사를 맞히는 게임이 진행됐다. 멤버들은 가족 서열에 따라 상황극에 빠르게 과몰입했다.

명대사 맞히기 게임에서는 차청화 팀이 한개도 맞히지 못한 반면, 양세찬이 눈썰미로 맹활약하며 신동미 팀이 1등을 차지했다. 한편 이광수는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의 자신의 명장면인 모기춤을 새롭게 선보였다.

미션 순위에 따라 누나들의 복주머니 속 용돈 분배 타임이 진행됐다. 게스트 3인방은 "저 사람들은 무조건 배신할 사람들이다. 이건 개인전이니까 조금씩 숨겨놔야 한다"고 담합했다.

복주머니 선택 결과, 신동미는 10만원을, 김재화는 4만원을, 차청화는 5만원을 뽑았다. 세 사람은 멤버들에게 공평하게 나눠주는 척하며 멤버들을 속여 용돈을 모으는 데에 성공했다. 특히 김재화는 '배신 투톱' 하하와 이광수를 완벽하게 속이는 심리전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최종 미션에서 멤버들은 전등에 붙일 스티커를 찾는 한편, 이름표 떼기를 병행했다. 이름표를 떼면 추가 용돈 2천원을 받을 수 있었기에 치열한 다툼이 이어졌다. 특히 김재화는 지석진과 유재석을 동시에 뜯으며 '이름표 암살자' 별명을 획득했다.

이름표 뜯기 정산 결과, 김재화가 무려 8킬을 기록하며 '쌍칼 누나'로 떠올랐다. 지석진은 "런닝맨 역사상 희대의 장면이었다"고 김재희의 신체 능력에 감탄했다. 한편 다른 두 팀에 비해 차청화 팀은 단 2개의 전등을 끄는 데에 성공, 2만원밖에 얻지 못했다. 결국 신동미, 이광수, 유재석이 상위 3인에 들어 상품을 획득했다. 반면 하하, 김재화, 지석진은 퇴근 벌칙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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