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전망, 반도체 '맑음' 조선 '흐림'

조성호 2021. 1. 3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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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상반기 전망

올해 상반기 반도체·전자 업종은 일자리가 늘어나고 조선·철강은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은 31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공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상반기 주요 업종 일자리 전망'을 발표했다.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반도체다. 반도체 업종에서는 일자리가 전년 동기 대비 4000개(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 업종 일자리도 1만1000개(1.6%) 증가할 것으로 봤다.

반면 조선 업종에서는 일자리 6000개(5.6%)가 감소할 것으로 점쳤다. 고용정보원은 "지난해 수주량 감소 영향으로 올해 일감이 줄었고 신규 선박 발주가 생산에 이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철강 업종 일자리도 2000개(1.4%)가 줄 것으로 분석됐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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