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산란계농장 AI 확진, 가금농장 82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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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1일 경북 포항시 소재 산란계 농장(약 24만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AI(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시료채취일 기준)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총 8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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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농장은 지난 30일 의심 신고를 받은 후 방역기관 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돼 정밀검사 진행했다.
이로써 가금농장(체험농원 포함)에서는 지난해 11월 26일(시료채취일 기준)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총 8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총 125건의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중수본은 이번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은 예방적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실시한다. 발생농장이 위치한 경북 포항 소재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을 제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생석회 도포, 농장 마당 청소·소독, 장화 갈아신기, 축사 내부 소독을 매일 철저히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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