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유통 부처 합동훈련 내달 1∼3일 실시

고재원 기자 2021. 1. 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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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운송과 보급 과정에서 일어날지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범부처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부처 합동으로 백신 유통과정에서 일어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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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국방부·관세청·식품의약품안전처 합동
미국 화이자 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백신을 들고 서있다. 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2월 중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진행된다. 화이자 백신은 첫 접종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 위키미디어 제공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백신 운송과 보급 과정에서 일어날지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하는 범부처 합동모의 훈련을 실시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부처 합동으로 백신 유통과정에서 일어날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백신을 유통하는 과정에서 콜드체인(냉장유통) 유지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시행된다. 또 백신을 탈취하려는 시도나 차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능력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훈련에는 질병관리청과 국방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참여한다. 앞서 이들 부처는 이달 말부터 부처별로 백신 도입과 수송을 위한 모의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범부처 백신예방접종지원단을 구성하고, 5단계로 나눠 부처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백신의 허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당하고 수송은 국토교통부, 보관·유통은 국방부, 접종 준비와 시행은 지원단이 맡고 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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