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베이시티 특위, 특혜·위법 집중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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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부산 서구 이진베이시티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특혜나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박성윤 의원 등 9명은 건설특혜·위법성의혹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월 31일 밝혔다.
특히 조사특위가 출석을 요구한 증인은 전광수 회장을 비롯한 이진종합건설 임원진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인 전 부산시 주택국장 A씨, 시 도시계획실장, 서구청 관계공무원 등 총 3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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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가 부산 서구 이진베이시티 아파트 건설과정에서 특혜나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집중 조사에 나선다.
부산시의회 박성윤 의원 등 9명은 건설특혜·위법성의혹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1월 31일 밝혔다.
조사특위 위원장에는 박성윤 의원이 선출됐으며 이 밖에 곽동혁, 노기섭, 제대욱, 김광모, 김민정, 박홍식, 이용형, 조철호 의원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부산시 국정감사에선 이 아파트가 주거용도비율 80%에 용적률을 866.63%로 올리는 인센티브까지 허용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주택건설 승인 등의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조사특위는 서구 1300여가구 이진베이시티 주상복합아파트 건설 과정에서 주거용도비율 상향 등에 특혜가 있었는지, 해당 사업 심의에 친인척이 관여했는지 등 특혜나 위법한 사항이 있는지 집중 파고들 예정이다
조사특위는 1월 28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행정사무조사 증인 출석 요구안을 상정해 가결했다. 오는 3일에는 이진베이시티 사업장 현장을 방문한다. 박 위원장 등 9명 전원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해당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주민 피해사항 등이 없는지도 적극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및 참고인이 출석, 관련 사업추진과정에 대한 증인의 답변을 듣는다.
특히 조사특위가 출석을 요구한 증인은 전광수 회장을 비롯한 이진종합건설 임원진과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인 전 부산시 주택국장 A씨, 시 도시계획실장, 서구청 관계공무원 등 총 35명에 이른다. 전봉민 국회의원의 부친인 전 회장은 지난해 취재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려는 정황이 언론 보도돼 이번 출석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조사특위는 향후 조사 진행에 따라 검찰의 수사 의뢰 및 조례개정, 국회 법률개정 요구 등을 통해 각종 의혹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박성윤 특위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도시개발사업들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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