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9일만에 한자릿수

파이낸셜뉴스 2021. 1. 3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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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9일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 발생건수는 지난해 11월 24일 18명 이후 줄곧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752~2760번 환자다.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신규 확진자에 포함되면서 지금까지 입소자 2명과 직원 1명 모두 3명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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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곡요양병원 2명 등 9명 추가

부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9일 만에 한자릿수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전날 총 184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감염돼 누적 환자는 2760명이라고 1월 31일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 발생건수는 지난해 11월 24일 18명 이후 줄곧 두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752~2760번 환자다.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은 1월 31일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1명이 확진됐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입소자 61명, 직원 19명, 접촉자 3명)이 됐다. 감천항 항운노조 관련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42명(직원 26명, 가족 접촉자 12명, 지인 4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 이날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이 병원 직원 1명이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되면서 병원 전체 직원과 환자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신규 확진자에 포함되면서 지금까지 입소자 2명과 직원 1명 모두 3명이 확진됐다. 시는 이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1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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