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 야구장 건립 이상없다..대전시장 "약속대로 진행 중"

이상학 2021. 1. 3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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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신축 야구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

대전의 신축 야구장 부지인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의 대체 시설이 확정됐다.

대전시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으로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시설로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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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대선 기자] 한화생명이글스파크 /sunday@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대전의 신축 야구장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된다. 

대전의 신축 야구장 부지인 대전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의 대체 시설이 확정됐다.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지난 29일 충남대 육상경기장 조성사업 지원과 학교체육시설 개방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 추진에 따른 협약으로 한밭종합운동장을 대체하는 시설로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조성한다. 학교 내 체육시설을 육상선수와 시민에게 개방해 대전 체육 발전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대전시는 충남대 종합운동장을 공인 육상경기장으로 개보수하기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 충남대는 학교 수업과 행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육상경기장, 테니스장, 실내체육관 등 학교체육시설을 육상선수와 지역주민에 적극 개방한다. 

민선7기 약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중앙 투자심사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올해는 본예산에 설계비와 감리비 등 100억원을 편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오는 12월까지 기본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3월 한밭종합운동장 철거 공사에 착수한다. 예정대로 2024년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오픈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사업은 당초 약속한 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2024년 말까지는 반드시 사업을 완료하겠다”며 “한밭종합운동장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으로 이전할 때까지 충남대와 협력해 우리시 육상선수들의 경기와 훈련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현재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옆에 위치한 한밭종합운동장을 허문 부지에 건물 면적 5만2천100㎡, 관람석 2만2000석 규모의 신축 야구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당초 시비 663억원, 국비 300억원에 한화가 43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이었으나 지난해 타당성 조사에서 186억원의 추가 사업비가 발생했다. 이는 전액 시비로 반영된 가운데 총 사업비는 1579억원으로 증가했다. /waw@osen.co.kr

[OSEN=대전, 곽영래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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