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영 KCC 명예회장 별세..현대家 1세대 '역사 속으로'

이상훈 기자 shlee@sedaily.com 2021. 1. 31.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KCC 측은 "정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한 정 명예회장은 이후 도료·건설·실리콘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자산 규모 11조 원(2019년 기준)의 KCC그룹으로 키워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정상영 KCC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막냇동생인 그가 타계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산업화를 주도했던 ‘영(永)’자 항렬의 현대가(家) 창업 1세대 경영인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KCC 측은 "정 명예회장은 최근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으며 가족들이 모여 임종을 지켰다"고 전했다.

1958년 금강스레트공업을 창업한 정 명예회장은 이후 도료·건설·실리콘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자산 규모 11조 원(2019년 기준)의 KCC그룹으로 키워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은주 씨와 정몽진 KCC 회장,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정몽열 KCC건설 회장 등 3남이 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