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유료 전환..수입은 방역에 사용

신선미 2021. 1. 31.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설 연휴(2.11∼14)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지역간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번에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유료로 전환한 수입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와 동일하게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거리두기, 이동 최소화 (PG) [홍소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설 연휴(2.11∼14)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키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지역간 이동자제' 권고에 따라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번에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유료로 전환한 수입은 (지난해) 추석 연휴 때와 동일하게 코로나19 방역활동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인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설·추석 명절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왔었다.

이 밖에 정부는 설 연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를 권고하기 위해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판매하고 연안여객선 승선 인원은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한다는 내용의 특별방역대책을 내놨다.

또 설 연휴 전후 5주간(1월 넷째 주∼2월 넷째 주) 봉안시설은 예약제로 운영토록 했고 실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도 금지했다.

명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궁과 박물관 등 국·공립문화예술시설의 경우에도 예약제를 통해 수용 가능 인원의 30% 이내 등으로 이용인원을 제한키로 했다.

sun@yna.co.kr

☞ 가수 진달래, 학교폭력 논란에 '미스트롯2' 하차
☞ 정몽준 가장 먼저 빈소에…'조문사양'에도 정상영 추모행렬
☞  '계장님, 밤에 연락하지 마요'…익명 글에 경찰 '발칵'
☞ 모친 때리는 아들 목조른 아버지 "살인미수 이해안돼"
☞ 한국사람이오?…유럽열차서 北주민 우연히 만난 유튜버
☞ '당신 나가!' 트럼프 새 거주지서 쫓겨날 위기
☞ 해초 줍는다고 바닷가에 세워둔 차 파도에 쓸려
☞ "현대는 정씨 것" 故정상영, 생전 현정은회장과 '시숙부의난'
☞ 배우 김혜리 남몰래 미혼부 육아 도왔다…사연 보니
☞ "누군가 자살 유도한다" 스스로 신고하고 투신한 40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