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자리는 누가? 일단 베일은 아니다.. 모리뉴 "베일은 오른쪽"

허윤수 2021. 1.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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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의 포지션을 오른쪽 측면으로 못 박았다.

케인의 활약이 컸기에 모리뉴 감독의 근심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먼저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비니시우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것과 베일을 중앙에 두고 케인과 비슷한 역할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모리뉴 감독은 여러 가지 방법 중 베일을 중앙에 배치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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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세 모리뉴 감독이 가레스 베일의 포지션을 오른쪽 측면으로 못 박았다.

최근 토트넘에는 비상이 걸렸다. 주포 해리 케인이 양쪽 발목을 다쳐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최소 2주에서 최대 6주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올 시즌은 케인은 대체 불가 자원이다. 공식전 29경기에 나서 19골 14도움으로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또 그가 손흥민과 보여주는 찰떡궁합 호흡은 유럽 전역에서도 화제였다.

케인의 활약이 컸기에 모리뉴 감독의 근심도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방법은 크게 3가지다.

먼저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비니시우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것과 베일을 중앙에 두고 케인과 비슷한 역할을 맡기는 방법도 있다.

또 하나는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는 ‘SON톱’ 전략이다. 이미 지난해 1월 토트넘은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자 손흥민에게 임무를 맡겼다. 그는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모리뉴 감독도 여러 방안을 두고 고심했다. ‘풋볼 런던’은 30일(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은 1년 전 겪었던 부상 상황과는 다르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말을 전했다.

그는 “케인은 케인이다. 일부 팀에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가 있다”라며 케인의 존재감을 말했다.

이어 “다만 지난해와 다른 것은 한 번에 3~4명의 공격수를 잃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모리뉴 감독은 여러 가지 방법 중 베일을 중앙에 배치할 가능성을 배제했다. “베일은 공격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역시 공격수로 뛰는 걸 좋아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베일이 처음 팀에 합류했을 때 말한 것이다. 그는 예전처럼 왼쪽 날개나 10번 역할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원하는 자리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다. 그렇기 때문에 베일은 선발이든 교체든 그 자리에서 뛸 것이다”라며 선택지를 좁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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