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더 오른다.. 매매가격 전망지수 또 상승

박지영 2021. 1. 3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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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거세지고 있다.

1월 3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 서울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7로 전달(124)보다 높아졌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 기준 1월 서울집값은 1.27% 상승해 지난달(1.2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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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수는 전달보다 소폭 하락

새해 들어 집값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더 거세지고 있다.

1월 31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월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월 서울 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7로 전달(124)보다 높아졌다.

해당지수는 2∼3개월 후 주택가격을 전망한 것으로, 0∼200 범위 수치로 나타낸다.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3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지난해 8·4 공급대책 발표 직후인 9월 109를 기록하며 전달(118)보다 하락한 이후 10월 109로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가 11월 115로 상승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20으로 나타나 전달(125)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지만 3개월 연속 120이상을 나타내며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KB부동산 기준 1월 서울집값은 1.27% 상승해 지난달(1.24%)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지난해 11월 1.66%에서 지난달 1.24%로 오름폭이 둔화했는데, 다시 소폭 오른 것이다. 구별로 보면 양천구(3.18%)와 노원구(2.19%), 동대문구(1.75%), 관악구(1.67%) 등의 집값 상승률이 높았다.

수도권(1.40%)도 지난달(1.29%)보다 상승 폭을 키운 가운데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서구(5.13%)·일산동구(4.15%)·덕양구(3.04%) 등이 3%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5개 광역시(1.09%) 중에는 울산(1.66%)이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1.31%), 대전(1.01%), 부산(1.00%) 등의 순이었다.

전세는 전국적으로 오름폭이 둔화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이달 0.83% 올라 지난달(1.10%)보다 상승 폭이 감소했다. 서울은 1.21%로 지난달(1.50%)보다 상승률이 둔화했다. 수도권(1.05%)은 용인 수지구(2.45%), 수원 장안구(2.16%) 위주로 올랐다. 5개 광역시(0.57%)도 오름폭이 축소된 가운데 울산(0.81%), 대구(0.67%), 대전(0.66%), 부산(0.55%) 순으로 올랐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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