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은행 방문없이 가능한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출시

아파트 담보로 구입자금, 생활안정자금 등 모바일로 대출가능

NH농협은행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통해 아파트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 오는 2월 1일 출시한다.

31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소득금액증명원으로 소득증명이 가능한 급여소득자로 임차인이 없는 본인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를 이용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영업점 방문이나 소득증빙서류 제출 등 절차 없이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에서 대출 가능금액 및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까지 가능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구입자금 최대 5억 원, 생활안정자금 최대 1억 원이다. 상환방법은 원금균등할부상환과 원리금균등할부상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3년 초과 33년 이내(거치기간은 최대 1년)이다.

대출금리는 급여이체 실적(0.25%포인트), 농협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실적(0.25%포인트), 자동이체(0.10%포인트), 비대면 신청우대(0.20%포인트) 등 최대 1.40%포인트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여 최저 연 2.48%(지난 27일 기준)다.

주택관련대출 신청 시 세대원들의 주택 보유 확인을 위해 가족과 함께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과 번거로운 절차로 인한 대출신청의 어려움을 이번 상품으로 해소해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처리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농협은행은 설명했다.

강대진 농협은행 여신심사부문 부행장은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고객여정 분석을 통해 고객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여신프로세스 개선의 첫 작품”이라고 말했다. 상품 가입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스마트뱅킹 또는 고객행복센터(1661-3000)로 문의하면 된다.

송정은 기자 eun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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