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위원 도착전 공 들어.. 패트릭 또 규정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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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패트릭 리드(미국)가 또 다시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그때까지 4타차 단독선두였던 리드는 경기위원이 오기도 전에 러프에 놓인 공을 집어들었다.
경기위원은 땅바닥이 움푹 파인 걸 확인했다며 리드가 구제받고 공을 드롭하는 것을 허용했다.
문제는 경기위원이 도착하기 전에 리드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공을 들어올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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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 패트릭 리드(미국)가 또 다시 규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 파인스GC 남코스에서 열린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10번홀(파4)에서다.
이 홀 페어웨이 벙커에서 친 두번째 샷이 깊은 러프로 떨어졌다. 그때까지 4타차 단독선두였던 리드는 경기위원이 오기도 전에 러프에 놓인 공을 집어들었다. 통상적으로 경기위원을 먼저 부른 다음 공이 박혔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볼을 집어올려야 하는데 리드는 그 절차를 따르지 않았던 것.
PGA투어에 따르면 리드는 "자원봉사자가 공이 튀지 않았다고 해서 공이 박힌 걸로 판단, 볼을 들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이 바운스 없이 러프에 박힌 경우는 벌타 없이 구제를 받을 수 있었다. 리드는 동반 플레이어들에게 "자원봉사자가 공이 튀지 않았다고 한다. 경기위원에게 확인해보겠다"고 말하고서 공을 들어올렸다.
경기위원이 도착하자 리드는 "확인하려고 공을 주웠다. 박힌 것 같으니 한 번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경기위원은 땅바닥이 움푹 파인 걸 확인했다며 리드가 구제받고 공을 드롭하는 것을 허용했다. 문제는 경기위원이 도착하기 전에 리드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공을 들어올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새로운 치팅 방법"이라며 논란이 일고 있다.
리드는 이에 앞서 지난 2019년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라이 개선으로 2벌타를 받아 비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리드는 10번홀에서 파세이브에 성공했지만 이후 보기 4개를 범해 선두자리를 내주었다가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공동선두로 무빙데이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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