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에 건넨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원전' 전혀 없어"

배영경 2021. 1. 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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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때 남측이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일부 보도를 일축했다.

통일부는 31일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자료에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는 원전이라는 단어나 관련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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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남북정상 도보다리에서 둘만의 산책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통일부는 지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때 남측이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는 일부 보도를 일축했다.

통일부는 31일 취재진에 배포한 입장자료에서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는 원전이라는 단어나 관련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이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한반도 신경제 구상 책자와 프레젠테이션(PT)에 원전 관련 내용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인 2018년 4월 30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김 위원장에게 신경제 구상을 담은 책자와 PT 영상을 정상회담 때 건네줬다"며 "그 영상 속에 발전소와 관련한 내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까지는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의 문건 삭제 논란을 계기로 '당시 북측에 전달된 구상에 원전 관련 내용이 있었고, 산업부가 그 후속 조치로서 북한 원전 관련 문건을 작성했을 것'이란 취지의 보도가 나왔다.

통일부는 지난 29일에도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8년 이후 남북협력사업으로 북한 지역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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