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출산여성 암보험료 할인 특약 배타적사용권

홍석근 2021. 1. 3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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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여성에 한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암보험 특약 상품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1월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미래에셋생명의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특약에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부여했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암보험 상품에 출산 자녀 할인을 적용할 경우 암보험의 보험료가 1.5~2%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번 다자녀 출산여성 암보험료 할인특약은 미래에셋생명의 기존 할인 특약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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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여성에 한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암보험 특약 상품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1월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미래에셋생명의 다자녀 출산여성 특정 암보험료 할인특약에 배타적사용권 3개월을 부여했다. 생보업계에서는 올해 첫 배타적사용권 획득이다.

심의위원회는 출산이 난소암, 유방암의 위험 발생요소인 여성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을 활용, 다자녀 출산 피보험자에게 보험료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유방암, 난소암 발생률은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임신 경험 여부에 따라 유방암 등 여성암의 상대위험도가 차이가 있다는 것에서 착안해 이 특약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9년 의료기기 업체와 제휴를 맺고 유방암 전문 보험상품 공동개발 추진을 시작으로 △출산, 모유수유 연계 유방암 위험률 개발 △출산 연계 난소암 위험률 개발 등 2년의 개발기간을 통해 이번 특약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난소암 위험요소 중 여성 호르몬을 발굴, 출산 여성으로 보험화하고, 출산 자녀수에 따라 위험률을 차등화해, 보험료 할인 등을 적용토록 한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암보험 상품에 출산 자녀 할인을 적용할 경우 암보험의 보험료가 1.5~2%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이번 다자녀 출산여성 암보험료 할인특약은 미래에셋생명의 기존 할인 특약과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출산자녀 할인에 자궁경부암 백신 할인, 비흡연 할인까지 더해지면 약 10%의 보험료 할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관련 특약상품을 이르면 3월 중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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