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우파메카노 비밀 협상 인정.."에이전트와 훌륭한 대화 나눴다"

곽힘찬 2021. 1. 3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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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 영입 협상에 대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30일(현지시간)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본 매체를 통해 우파메카노 영입을 위한 비밀 협상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뮌헨은 불안한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파메카노를 적임자로 낙점하고 영입에 착수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를 뮌헨 사무실에서 만나 비밀 협상을 몇 시간 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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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다요트 우파메카노(RB라이프치히) 영입 협상에 대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30일(현지시간) “하산 살리하미지치 뮌헨 단장은 본 매체를 통해 우파메카노 영입을 위한 비밀 협상을 가졌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뮌헨은 불안한 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파메카노를 적임자로 낙점하고 영입에 착수했다. 뮌헨은 굉장히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우파메카노의 에이전트를 뮌헨 사무실에서 만나 비밀 협상을 몇 시간 동안 진행했다.

독일 매체 ‘빌트’의 기사가 나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뮌헨은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살리하미지치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린 우파메카노 영입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수 측 에이전트와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 우린 계획이 있고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면 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올리버 민츨라프 라이프치히 CEO 역시 “어느 시점에선 결정이 날 것이다”라며 사실상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것이라는 걸 암시했다. 민츨라프는 “칼-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과 통화했다. 우린 뮌헨과 매우 합리적인 관계를 맺고 있고 우파메카노에 대해 조만간 다시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일단 올 시즌엔 우파메카노가 라이프치히에 잔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우파메카노는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가장 뛰어난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오는 2023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되어 있지만 바이아웃 금액이 4,250만 파운드(약 650억원)에 불과해 뮌헨으로선 올 여름 당장 영입이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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