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바이든, 이번주 초 통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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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이번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정상이 내놓을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측과 정상통화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일본과 먼저 전화통화를 한 뒤 한국 호주 등 아시아 동맹국 정상들과 차례로 정상통화를 하는 외교 관례를 고려할 때 이번주 초께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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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통화가 이번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정상이 내놓을 메시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31일 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측과 정상통화 일정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미국 측과 정상통화 일정을 논의하고 있지만 주말이 끼어 있어 구체적인 시간은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일본과 먼저 전화통화를 한 뒤 한국 호주 등 아시아 동맹국 정상들과 차례로 정상통화를 하는 외교 관례를 고려할 때 이번주 초께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1월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22일 캐나다를 시작으로 유럽 우방 정상들과 통화를 마쳤고 이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순으로 통화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는 28일 새벽 1시께 전화 통화로 대화했다.
청와대는 정상통화 순서보다 대화 내용이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안보실에서는 미·일 정상 간 통화에서 거론된 의제에 대한 검토와 함께 한·미 정상 간 통화에서 핵심적으로 다룰 부분을 최종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의 비핵화 문제뿐 아니라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등이 현안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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