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시, 中 1월 제조업 PMI 발표..경기확장 기대

강현우 2021. 1. 31.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중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부정적 경기 판단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도는 총 67억위안(약 1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당국이 2월 12일부터 시작하는 1주일간의 춘제(중국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중국 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부정적 경기 판단과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 내린 3483.07, 선전성분(成分)지수도 0.6% 내린 14,821.99로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는 상하이가 3.4%, 선전이 5.2% 하락했다. 외국인은 지난 한 주 동안 상하이증시에서 57억위안, 선전증시에서 10억위안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주 중국 증시 외국인 순매도는 총 67억위안(약 1조1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7일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서 Fed가 최근 경기 둔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 중국을 포함한 세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이다. 중국 당국이 2월 12일부터 시작하는 1주일간의 춘제(중국 설) 연휴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는 점은 앞으로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 지표로는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이 4일 발표하는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있다.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로 집계하는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 기대를 나타낸다. 차이신 PMI는 지난해 12월 54.9를 기록하는 등 5월부터 7개월 연속 50을 넘었다. 1월 예상치는 54.8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