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해양관광지 봄날씨에 나들이 인파 몰려 '활기'

김경목 2021. 1.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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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휴일인 31일 영상권 날씨를 회복한 강릉에서는 주문진, 안목 등 유명 바닷가 관광지마다 나들이 인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침체 분위기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와 교동의 유명한 중국요리 맛집에는 점심시간을 맞춰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찼다.

주문진읍 수산시장도 모처럼 사람들이 몰리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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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월의 마지막 휴일인 31일 영상권 날씨를 회복한 강릉에서는 주문진, 안목 등 유명 바닷가 관광지마다 나들이 인파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루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한 침체 분위기가 모처럼 활기를 띄었다.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와 교동의 유명한 중국요리 맛집에는 점심시간을 맞춰 찾아온 손님들로 가득찼다.

주문진 중국요리 식당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거리두기로 실내 테이블이 모두 만석이 되자 바깥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도 눈에 띄었다.

시내권에 위치한 교동의 유명한 식당에서는 길게 줄지어 선 관광객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tvN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해진 주문진읍 교항리 방사제에서는 도깨비 공유와 도깨비 신부 김고은의 로맨스 신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해 소장하려는 젊은층 관광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다.

주문진읍 수산시장도 모처럼 사람들이 몰리면서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했다.

단돈 만원으로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강릉항 안목 커피거리에도 몰려든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숙박시설 건축 사업으로부터 해송 숲을 지키려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송정에서부터 강문까지 이어진 6㎞의 소나무 숲 산책로에는 운동을 하는 시민들과 산책을 하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종일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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