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친환경 신사업" 특명..GS, 바이오스타트업 육성나서

최근도 2021. 1. 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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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더 지에스 챌린지' 프로그램
GS가 첨단 바이오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친환경 및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 GS는 '더 지에스 챌린지(The GS Challenge)' 프로그램에 참여할 바이오 분야 테크 스타트업을 오는 3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GS그룹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함께할 스타트업을 찾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첫 시작을 바이오 기술을 통해 성장에 도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하기로 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다.

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바이오 기술로 만드는 새로운 생활·깨끗한 환경·건강한 미래'이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친환경 소재 생산 및 활용 △폐기물, 오염물질 저감, 차단·정화 및 재활용 △질병 진단 및 건강관리 제품 및 솔루션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GS그룹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화 검증(PoC)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시장 맞춤상품(프로덕트 마켓핏) 전문 육성 프로그램 제공과 바이오산업·기술 전문가 전담 멘토링 등을 제공받는다.

참가 접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새로운 바이오 기술력을 보유한 2인 이상 초기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더 지에스 챌린지는 허태수 GS 회장(사진) 의지에 따라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그는 지난달 초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노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진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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