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3년 내 서비스 30% 디지털 전환"

서진우 2021. 1. 3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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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투자 지원 '바이코리아'
계약·신고까지 원스톱 지원

KOTRA가 올해를 '디지털 혁신' 원년으로 삼고 서비스·조직 개편에 나선다. 31일 KOTRA는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공개한 뒤 관련 추진 계획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주요 고객인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무역투자 관련 정보를 좀 더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KOTRA 인터넷 홈페이지에 로그인만 하면 고객 전용 대시보드 화면으로 연결되는 방식을 도입한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맞는 시장 정보나 사업 추천 정보를 알려줄 예정이다. 고객이 신청한 사업 접수나 승인, 처리 부서와 소요 기간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개편한다. 무역투자 지원 플랫폼인 '바이코리아'도 확 바꾼다. 앞으로는 무역 상담과 계약, 주문·결제, 수출 신고, 배송 등이 한꺼번에 이뤄지도록 한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향후 3년간 서비스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본사 위주로 추진된 이번 로드맵을 지방 지원단과 해외 무역관으로까지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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