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해질만 하면 확진자 속출"..일부 종교시설 향해 들끓는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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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힐 듯 잡히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의 끝자락엔 언제나 일부 종교모임이 자리했었다는 수 많은 시민들의 피로감과 분노가 커져만 가고 있다.
31일 광주와 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4일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광주가 602명에다, 전남이 79명으로 합쳐서 700명에 육박한다.
광주의 경우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지역 내 누적 감염자(1783명)의 36%가 종교 관련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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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광주와 전남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4일 지역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광주가 602명에다, 전남이 79명으로 합쳐서 700명에 육박한다.
광주의 경우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지역 내 누적 감염자(1783명)의 36%가 종교 관련 확진자다. 즉 10명 중 4명 꼴이다. “툭 하면 종교시설이다”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확진자가 폭증한 IM선교회 산하 TCS 국제학교 관련이 162명(광주TCS 120, 에이스TCS 42)으로 가장 많다.
광주∙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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