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윤근창의 새도전..'퍼포먼스 슈즈' 출사표

심희정 기자 yvette@sedaily.com 2021. 1. 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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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경영인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가 올해 110주년을 맞는 휠라를 퍼포먼스 브랜드로 새롭게 재탄생시킨다고 선언했다.

휠라코리아는 31일 "10년 이상 연구개발(R&D)에 심혈을 기울여 온 기술력을 집대성해 퍼포먼스 슈즈를 상반기 선보인다"며 "사이클화와 러닝화를 중심으로 초보자 레벨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세분화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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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러닝화 등 R&D 직접 챙겨
세분화된 제품 상반기 출시 계획
110주년 기념 제품·이벤트도 준비
'논 휠라' 브랜드로 수익도 다각화
[서울경제]

2세 경영인 윤근창 휠라코리아 대표가 올해 110주년을 맞는 휠라를 퍼포먼스 브랜드로 새롭게 재탄생시킨다고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이클화’와 ‘러닝화’ 등 일명 ‘퍼포먼스 슈즈’ 시장에 뛰어든다.

휠라코리아는 31일 “10년 이상 연구개발(R&D)에 심혈을 기울여 온 기술력을 집대성해 퍼포먼스 슈즈를 상반기 선보인다”며 “사이클화와 러닝화를 중심으로 초보자 레벨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세분화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자 테니스 랭킹 1위인 애슐리 바티, 4위 소피아 캐닌 등 휠라가 후원하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실제로 세계 대회에서 우승할 때 착용했던 러닝화의 기술력을 그대로 적용한 제품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휠라코리아는 이를 위해 부산 소재의 휠라 R&D 연구소 ‘바이오메카닉센터’와 글로벌 생산기지인 중국 소싱센터, 휠라코리아 본사 풋웨어본부, 세계 상위권의 신발 제조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연구 개발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쳤다.

슈즈를 앞세운 브랜드 리뉴얼을 진두지휘해 온 윤 대표는 이번에도 퍼포먼스 슈즈 연구개발과 소싱을 직접 챙겼다. 10여 년 전 휠라 USA 재직 당시 중국 글로벌 소싱센터에 자원해 3년간 근무했을 정도로 그는 현장을 챙기는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윤 대표는 휠라 부활의 신호탄이 된 코트화 ‘코트디럭스’부터 전세계 1,000만족 판매고를 올린 어글리슈즈 ‘디스럽터’와 새로운 카테고리의 ‘이지라이프슈즈 RGB’까지 히트아이템 탄생의 주역으로 꼽힌다.

윤 대표는 또 휠라 110주년을 맞아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준비하는 한편 이탈리아 소재 ‘휠라 뮤지엄’과도 손잡고 글로벌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휠라는 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 지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로서, 세계적으로 성장한 휠라의 유산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0년 비엘라에 ‘휠라 뮤지엄’을 건립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과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를 재해석함으로써 전세계 MZ세대에게 브랜드의 역사와 신선함을 동시에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논(Non) 휠라’ 브랜드로 수익을 다각화 한다. 오늘날 스니커즈의 모태가 된 미국 브랜드 ‘케즈’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권을 확보해 단독매장과 주요 패션 상권에 매장을 열며 휠라만의 문화를 덧입힌다는 전략이다. 한국에서 판매하는 케즈 제품 대부분은 휠라코리아가 자체 기획, 생산함으로써 의류 카테고리와 액세서리도 국내 처음 출시할 계획이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의 춘추전국시대에 미국 스트리트 브랜드 ‘쥬욕’과 ‘스타터’를 무기로 이미 휠라가 확보한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겠다는 각오다.

/심희정 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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