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광주·전남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 초과 달성

천정인 2021. 1. 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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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훈훈한 기부가 이어져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됐다.

31일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서 42억7천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목표액 42억1천만원을 초과 달성해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 1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101.4도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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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PG) [제작 조혜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훈훈한 기부가 이어져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사랑의 온도탑 모금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됐다.

31일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서 42억7천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목표액 42억1천만원을 초과 달성해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수은주 1도가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은 101.4도를 가리켰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선 역대급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9일 기준으로 102억7천700여만원을 모아 목표액인 79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역대 희망나눔 캠페인에서 모금액이 100억원이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130.1도를 기록했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외되지 않고 희망과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광주형 복지 모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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