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비트코인 퇴출 추진.."법정 디지털통화 만든다"

윤세미 기자 2021. 1. 3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법정 디지털통화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공고를 통해 민간이 만든 모든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인도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통화를 만드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금지에 나선 건 가격 불안정성이 커진 데다 불법에 활용될 것을 우려해서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사진=AFP

인도 정부가 비트코인 같은 민간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법정 디지털통화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공고를 통해 민간이 만든 모든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인도중앙은행이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통화를 만드는 법안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블록체인 육성 등 특정 기술 관련 분야에는 예외를 둔다는 방침이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 금지에 나선 건 가격 불안정성이 커진 데다 불법에 활용될 것을 우려해서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은 지난해에만 가격이 4배 이상 뛰었고 올해 들어서도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인도인민당이 의회를 장악한 만큼 법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CNBC는 전했다.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베네수엘라, 에스토이나, 스웨덴, 우루과이 등 많은 나라들이 자체적인 법정 디지털통화 개발을 모색 중에 있다. 가장 앞서나가는 건 중국이다. 중국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최근 디지털위안화의 대규모 공개 실험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관련기사]☞ 8년간 모은 돈 돌려달라는 딸 vs 집 사는데 썼다는 엄마"걸친 것만 2971만원" 이다희, 과감한 초밀착 드레스…어디 거?박은석 고소인, 알고보니 15세 '은별이' 임신·출산시키고 '무죄'받은 그"20살 어린 여자후배와 불륜"…결혼한 여성들이 털어놓은 '비밀''미스트롯2' 진달래, 학폭 가해 의혹…"이유없이 때렸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