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원전' 내용 없다"

김주영 2021. 1. 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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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은 문 대통령이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건넨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 자료의 발전소 관련 내용 중 북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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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도보다리 산책도중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통일부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출입기자단에게 배포한 입장을 통해 "2018년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북측에 전달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는 원전이라는 단어나 관련 내용은 전혀 없다"고 했다.

앞서 야당과 일부 언론은 문 대통령이 판문점 '도보다리 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건넨 '한반도 신경제 구상' USB 자료의 발전소 관련 내용 중 북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포함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통일부는 지난 29일에도 '최근 북한지역에 원전 건설을 추진한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최근 북한지역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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