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격리 해제 전 '양성'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1. 1. 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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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전날(30일) 하루 동안 모두 45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명(도내 522번째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A씨가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접촉자 21명 중 13명은 타‧시도로 이관 조처됐으며, 나머지 8명은 제주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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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박종민 기자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제주도는 전날(30일) 하루 동안 모두 451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으며, 이 중 1명(도내 522번째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101명이 감염됐다.

도내 522번째 확진자 A씨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 후 자가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30일 격리 해제 하루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A씨는 현재까지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 중이다.

도 방역 당국은 A씨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다만 A씨가 자가 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이기 때문에 추가 동선이나 접촉자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앞서 지난 29일에는 도내 520‧521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2명의 확진자는 가족으로, 지난 27일 제주를 찾은 수도권 관광객이다. 이틀 후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됐다.

도 방역 당국은 이들 2명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진행한 결과 31일 기준 모두 21명의 접촉자를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21명에는 제주행 항공기 내 접촉자 13명을 비롯해 가족 등이 포함됐다. 접촉자 21명 중 13명은 타‧시도로 이관 조처됐으며, 나머지 8명은 제주에서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7일 입도 후 29일 확진될 때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숙소에서 머물렀다. 야외 산책 외 다중이용시설은 방문하지 않았다. 이동 시 렌터카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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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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