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현행 거리두기 단계, 설연휴까지 2주 연장"
김동우 기자 2021. 1. 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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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방역 기준을 설 연휴가 끝날 때까지 2주간 그대로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잠시 주춤했던 3차 유행이 지난주 IM선교회발 집단감염에 이어 최근 병원, 직장, 게임장, 체육시설 등 우리의 일상 곳곳을 다시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이어 정 총리는 "이르면 2월 중순에 화이자 백신 11만7천 도즈, 약 6만 명분이 국내에 들어온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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