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게임랜드·IM선교회 감염 여파에..호남권 확진자 늘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서 종사자, 방문자, 가족 등 추가 확진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음상준 기자 = 성인게임랜드 2곳과 IM선교회 관련 집단감염으로 호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2곳에서는 각각 18명,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IM선교회 관련 지역 누적 확진자가 190명을 기록했다.
특히 1월 25일에서 31일까지 호남권(광주, 전북, 전남) 지역의 주간 발생 확진자수는 346명으로 수도권(1682명)을 제외한 지역에서 가장 많았다. 호남권 다음으로는 같은 기간 경남권(부산, 울산, 경남) 329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수도권의 경우 Δ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Δ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Δ서울 중구 복지시설 관련 Δ경기 안산시 어학원 관련 Δ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 Δ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이다.
비수도권은 Δ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1 관련 Δ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2 관련 Δ광주 북구 교회2/IM선교회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관련 Δ대구 동구 체육시설 관련 Δ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 Δ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Δ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 Δ경남 양산시 직장 관련이다.
서울 동대문구 직장에서는 1월 2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지표 환자를 포함한 가족 4명과 직장 내 종사자 7명이다.
서울 성동구 대학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4명 증가했다. 추가 4명은 환자 가족 1명, 병원 종사자 2명, 기타 1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31명은 환자 10명, 간병인 8명, 가족 8명, 종사자 2명, 기타 1명으로 구성된다.
서울 중구 복지시설에서는 1월 29일 이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11명의 감염자를 찾아냈다. 누적 확진자는 총 46명으로 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2명과 복지시설 이용자 등 44명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어학원에서는 1월 12일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어학원 내 16명, 어린이집 관련 7명, 기타 6명으로 분류한다.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에서는 1월 2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 14명은 지표환자를 포함해 교사 4명, 원아 5명, 가족 및 지인 4명, 기타 1명이다.
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누적 확진자는 6명이 증가한 총 36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자 6명은 모두 요양원 입소자로 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요양원 확진자 36명은 종사자 7명, 입소자 20명, 직원가족 2명, 기타 7명으로 구분된다.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2곳에서 각각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인게임랜드1에서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7명이 추가 확진됐다. 성인게임랜드2에서는 29일 첫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13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광주 북구 교회2/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총 190명으로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내 IM선교회 관련 감염집단은 북구 교회2, 북구 에이스 TCS, 어린이집 관련, 광산구 광주TCS, 캠프 관련 5곳이다.
대구 동구 체육시설에서는 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체육시설 관련 6명과 사우나 관련 2명이다.
경북 안동시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총 53명으로 4명 증가했다. 접촉자 조사 중 학원생 1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태권도장에 다닌 학원생 감염자는 총 28명, 학원 종사자 2명, 가족 29명, 지인 3명이다.
부산 금정구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2명으로 11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11명은 모두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내 환자 8명, 종사자 2명, 가족 1명이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4명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4명은 접촉자 조사 중 발견됐고, 항운노조 종사자 1명, 확진자 가족 21명, 기타 2명으로 분류된다.
경남 양산시 소재 직장에서는 1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직장 내 14명과 이들 확진자의 가족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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