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보육시설·직장 관련 집단감염 지속.. IM선교회 누적 37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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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31일에도 확진자 소식이 잇따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원,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4명이 더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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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31일에도 확진자 소식이 잇따랐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학원, 보육시설, 직장 등에서 신규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우선 경기 안산시 어학원-어린이집과 관련해 이달 12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발생한 뒤 2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29명 가운데 지표환자를 비롯해 어학원 관련이 16명, 어린이집 관련이 7명, 기타 분류 사례가 6명이다.
남양주시 보육시설 사례에선 28일 이후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교사가 4명, 원아가 5명, 가족·지인이 4명, 기타 분류 사례가 1명이다.
이달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872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286명으로, 전체의 21.9%를 차지했다.
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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