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靑 법적대응, 하면 하는 것..반응 보일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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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자신의 이적 행위 발언에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한 것에 대해 31일 "청와대가 마음대로 하면 하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차원의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취재진과 만나 "특별하게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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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유새슬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자신의 이적 행위 발언에 '법적 대응' 방침을 시사한 것에 대해 31일 "청와대가 마음대로 하면 하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 차원의 '대북 원전 의혹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한 후 취재진과 만나 "특별하게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지난 28일 공개된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관련 공소장에 따르면 이번에 기소된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삭제한 파일 중에는 '북한 원전 건설 및 남북 에너지 협력' 관련 파일이 포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할 정도"라며 "정권의 운명을 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고, 청와대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정부는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도 회의에서 "그 자체로 경천동지할 만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진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추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당내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경선을 시작했기 때문에 거기에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올 수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금태섭 전 의원이 이날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안 대표에게 두 사람 간 '제3지대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 것에 관해 김 위원장은 "제3지대에서 두 사람이 나왔기 때문에 금 전 의원이 안 대표를 보고 제3지대에서 1차적인 단일화를 하고, 그 다음 국민의힘 사람이 나오면 단일화를 하자는 취지에서 이야기하지 않았나 본다"라고 덧붙였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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