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355명 닷새만에 300명대..오후 거리두기 발표

김서원 2021. 1.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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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355명 발생했습니다.

연일 4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 감소 영향으로 닷새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5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7만8,205명이 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103명 줄면서 닷새 만에 400명 아래로 감소했습니다.

다만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2만여 건 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30명을 뺀 지역감염자는 32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98명, 경기 107명 등 수도권이 224명인데, 이중 수도권 임시검사소 확진자는 36명입니다.

또 부산 20명, 경남 18명, 광주 16명, 경북 15명, 대구 9명, 강원 6명 등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지역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5개 시도에서 379명이 확진됐고, 서울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도 서울 동대문구 직장 관련 11명, 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14명, 경남 양산시 직장 관련 16명이 확진됐고, 특히 광주 북구 성인오락실 관련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57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907명,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29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6명 늘어 누적 1,420명이 됐습니다.

[앵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조정안이 오후 브리핑을 통해 발표되는데, 유지가 되는 건가요?

[기자]

네. 정부가 오후 4시 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안과 5명 이상 사적 모임금지 조치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내일부터 적용되는 거리두기 단계를 낮출지, 유지할지가 관심인데요.

정부는 신규 확진자가 최근 다시 500명 안팎으로 늘어나자 조정안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습니다.

IM선교회발 집단감염과 서울 한양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집단발병이 새로 확인되는 등 지역 내 잠복 감염 위험이 높아 확진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증가 추세 속에 감염 재생산지수도 유행 기준점인 1을 넘어서 다시 확산세를 나타내면서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일단 5명 이상 모임금지 조치와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설연휴 특별 방역대책 등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설연휴와 백신 접종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커진 현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거리두기 단계를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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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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