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 찾은 박범계 "호국 영령님들, 검찰개혁 이루겠습니다"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2021. 1. 31. 15: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31일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이후 "호국영령들께 모든 국민의 염원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범계, 31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검찰개혁' 완수 의지 재차 내비쳐
소상공인 생계 돕는 제도개혁도 약속
대전현충원 참배하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박범계 신임 법무부 장관이 31일 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검찰개혁 완수 의지를 재차 내비쳤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이후 "호국영령들께 모든 국민의 염원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밝혔다. 방명록에는 '삼가 호국 영령님들 도우사, 검찰개혁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박 장관은 "대통령께서 임명장을 주며 권력 개혁은 이제 시작이며 검찰 구성원과 함께하는 개혁을 말씀하셨다"며 "이 모든 뜻을 받들어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나도록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대전현충원 방명록(사진=법무부 제공)
아울러 법무 행정 차원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개혁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사실상 폐업했지만 임대차 계약에 묶여 월세를 내는 임차인이 많다"며 "민법상 사정변경으로 인한 계약 해지권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현실화되지 못했다. 이런 부분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이용구 차관과 실·국·본부장 등 법무부 간부 13명도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일반장병 묘역과 천안함46용사 묘역을 끝으로 참배를 마쳤다. 박 장관의 취임식은 내일(2월1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