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첫 외국인 수베로 감독, 선수 성향 파악 위한 1차 캠프 거제에서 시작

정태화 2021. 1. 3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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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에서 시작한다.

한화는 31일 코칭스태프 14명, 선수단 41명 등 총 55명이 2021시즌 스프링캠프진인 경남 거제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옥천에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선수들인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는 2월 1일 오후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다만 이번 스프링캠프에 2021신인들과 투수 장시환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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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1시즌 스프링캠프를 경남 거제에서 시작한다.

한화는 31일 코칭스태프 14명, 선수단 41명 등 총 55명이 2021시즌 스프링캠프진인 경남 거제를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북 옥천에서 자가격리 중인 외국인선수들인 닉 킹엄,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는 2월 1일 오후부터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나흘 훈련, 하루 휴식의 스케율로 진행될 1차 캠프는 2월 15일까지 보름동안이며 이기간에는 선수단을 오전과 오후조로 분리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이 직접 선수들과 교감하며 기량과 함께 개인별 성향 파악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다만 이번 스프링캠프에 2021신인들과 투수 장시환은 제외됐다.

신인선수들은 수베로 감독과 최원호 퓨처스 감독, 전략팀 및 운영팀 논의를 통해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기 보다는 퓨처스 훈련을 통한 육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한 때문이다. 따라서 신인들의 1군 진입은 육성 프로세스에 따라 점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팔꿈치 뼛조각 수술을 받은 투수 장시환은 일단 1군 캠프에서는 제외됐으나 전담 트레이닝코치와 거제에 동행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재활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장시환은 롯데에서 한화로 이적한 지난해 26게임에 나서 132⅔이닝을 던진 장시환은 4승14패를 기록했었다.

2차 캠프는 2월 16일부터 3월 1일까지는 장소를 옮겨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홈 구장 컨디션 파악과 종합적인 팀플레이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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