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에 주차했다 낭패..포항 영일대 앞바다 SUV '둥둥'

최창호 기자 2021. 1.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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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6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두호 해변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긴급 견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파도에 떠밀려 나온 해조류를 줍기 위해 나온 시민이 파도에 밀려 바다로 들어가는 차량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차량 내부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주차할 경우 파도에 밀려 침수될 수 있다며 안전한 곳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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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인 두호 해변 백사장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해양경찰서 직원들이 견인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차량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포항해양경찰서제공)2021.1.31/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 오전 6시3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두호 해변에 주차돼 있던 SUV차량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긴급 견인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파도에 떠밀려 나온 해조류를 줍기 위해 나온 시민이 파도에 밀려 바다로 들어가는 차량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차량 내부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주차할 경우 파도에 밀려 침수될 수 있다며 안전한 곳에 주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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