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바꾸고 모빌리티 기업 거듭난 기아, 연초부터 수상 잇따라

민서연 기자 2021. 1.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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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바꾸며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기아가 연초부터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31일 현대자동차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 HMG저널에 따르면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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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을 바꾸며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기아가 연초부터 세계 여러 지역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고 있다.

현대자동차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 HMG저널 캡처. /연합뉴스

31일 현대자동차 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채널 HMG저널에 따르면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왓 카가 주최한 '2021 왓 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대형 SUV 부문 최우수 모델'에 선정됐다. 이어 쏘렌토는 최근 '2021 폴란드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폴란드 자동차 전문가와 기자들로 이뤄진 심사위원단 21명이 8개월에 걸쳐 진행한 이번 심사에서 쏘렌토는 결선에 함께 오른 포르쉐 타이칸, 스코다 옥타비아, 폭스바겐 ID.3, 도요타 야리스를 제치고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해 '2020 폴란드 올해의 차'에 유럽 전략형 크로스오버 모델인 X씨드가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상을 받게 됐다. 쏘렌토는 또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소비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매체 푸로스 오토의 '2021 라틴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기아는 쏘렌토를 앞세워 미국 내 라틴 아메리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기아 미국법인은 미국인구의 18.5%인 라틴 아메리칸을 공략하기 위해 영어와 스페인어를 함께 사용해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등에서도 라틴 아메리칸을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7만대 넘게 팔린 텔루라이드 역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카 커넥션(TCC)은 텔루라이드를 '2021년에 구입해야 할 최고의 패밀리카'로 꼽았다. TCC는 작년에는 텔루라이드를 '구입해야 할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하며 텔루라이드의 넓은 공간과 세련된 외관, 우수한 기본 장비와 뛰어난 안전 사양을 장점으로 꼽았다.

기아의 해치백 리오는 자동차 리서치 업체 빈센트릭이 주최한 '2021 최고의 가치상'에서 서브콤팩트 해치백 부문에 선정됐다. 리오는 동급 모델보다 3.1% 낮은 감가상각비와 수리비를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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