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명 신규 확진..69일만에 한자릿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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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9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전날 총 184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감염돼 누적 환자는 2760명이라고 1월 31일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해 11월 24일 18명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752~2760번 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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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69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부산시는 전날 총 184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감염돼 누적 환자는 2760명이라고 1월 31일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 발생 수는 지난해 11월 24일 18명 이후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752~2760번 환자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의 경우 31일에는 환자와 종사자 각 1명이 생겼다. 이로써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83명(입소자 61명, 직원 19명, 접촉자 3명)이 됐다. 감천항 항운노조 관련 접촉자 1명도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42명(직원 26명, 가족 접촉자 12명, 지인 4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 이날 환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이 병원 직원 1명이 선제적 검사에서 확진되면서 병원 전체 직원과 환자에 대한 조사가 실시됐다.
수영구 상락정 배산 실버빌 요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신규 확진자에 포함되면서 지금까지 입소자 2명과 직원 1명 모두 3명 확진됐다. 시는 이 요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접촉자 1명 등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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