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닮은 꼴 대전' 1월 31일 주말 LCK 일정

이솔 기자 2021. 1.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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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은 꼴 대전이 펼쳐진다.

T1과 아프리카는 핵심 오더가 팀에서 한 발 물러선 상황이며, KT와 농심은 상대 정글에서 사는 정글러들간의 싸움이다.

치열한 정글 싸움이 예상되는 두 팀이 만났다.

당시 T1은 정글러로 블랭크와 피넛을 번갈아가며 활용했는데, 두 선수가 공교롭게도 당시에는 스타일이 매우 달라서 팀을 롤드컵 준우승까지 이끄는 데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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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AF vs T1, 메인 오더가 한 발 물러선 두 팀
오후 8시 NS vs KT, 상대 정글 침입을 즐기는 두 정글러

[윈터뉴스 이솔 기자] 닮은 꼴 대전이 펼쳐진다. T1과 아프리카는 핵심 오더가 팀에서 한 발 물러선 상황이며, KT와 농심은 상대 정글에서 사는 정글러들간의 싸움이다. 과연 어느 팀이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사진=LCK, T1

31일(일) 오후 5시 아프리카 프릭스 VS T1

비슷한 처지에 있는 두 팀간의 대결이다. 아프리카는 기존 멤버를 유지했고, T1은 로스터에 많은 변화를 주었으나 두 팀 모두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핵심으로 활약하던 선수가 한 발 물러섰다. 아프리카의 핵심은 단연 '스피릿'이다윤 선수였고, T1은 '페이커' 이상혁 선수였다. 두 선수 모두 팀에서 메인 오더를 담당하며 팀을 이끌었었다.

아프리카는 스피릿과 번갈아 출전하던 드레드 선수가 투입되었으며, 바텀 라인에서는 리헨즈와 뱅이라는 A급 선수들을 잡았지만 성적이 좋지 못하다. 경기 초반 라인을 풀어가는 능력은 담원과도 맞먹을 정도로 탁월하다.

다만 그 이후가 없다. 운영 단계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에 보았던 이득을 전부 내준다. 스플릿 푸시에서 허무하게 잡히는 기인 선수, 상대 탑에게 돌진하는 뱅 선수 등 잔실수라고 보기 어려운 장면이 여럿 펼쳐지고 있다.

T1은 콜이 갈리는지, 정글러가 끊기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정글러가 팀의 맨 뒤에 서서 포킹을 하거나, 너무 먼저 들어가서 잘리는 등 다소 아쉬운 면모를 연출하고 있다. 지난 KT와의 경기에서 우디르로는 너무 빨리 용으로 돌진했으며, 릴리아로는 바론 싸움에서 맨 뒤에서 포킹을 하며, 레넥톤이 벌어준 소중한 시간을 소모했다. 결국 팀은 패배했다.

이러한 단점을 얼마나 보완해왔느냐가 이번 승부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LCK, 농심 레드포스, KT롤스터

31일(일) 오후 5시 농심 레드포스 VS KT 롤스터 "알잖아? 피피블블블"

치열한 정글 싸움이 예상되는 두 팀이 만났다. 두 정글러 모두 상대 정글에 들어가기를 주저하지 않는 '침입자'로, 과장해서 말하면 두 선수는 서로 상대편의 정글에서 살 가능성이 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T1에서 우승을 함께 한 사이이다. 당시 T1은 정글러로 블랭크와 피넛을 번갈아가며 활용했는데, 두 선수가 공교롭게도 당시에는 스타일이 매우 달라서 팀을 롤드컵 준우승까지 이끄는 데 큰 몫을 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두 팀 모두 성향이 비슷하다. 상대편 정글에 침입해 교전하는 것을 즐기는 양 팀의 특성상 두 세트 모두 난타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글 간의 자존심이 달린 이번 싸움에서, 과연 웃을 수 있는 팀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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