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에 민·관 힘 모은다'

박석희 2021. 1. 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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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가 공정무역위원을 위촉하는 등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 여건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등 다양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공정무역 도시는 국제공정무역 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가 지역 의회의 지지, 지역 매장의 접근성, 공정무역 제품 활용 여부, 미디어를 통한 홍보,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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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무역위원 15명 위촉..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공정무역위원을 위촉하는 등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최대호 시장은 관련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가 추진하는 공정무역 주요 사업계획과 평가와 함께 공정무역 지원 단체의 선정 및 관련 행사 홍보와 심의·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공정무역 도시인증을 목표로 공정무역 여건 조성과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등 다양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시민들에게 공정무역 의미를 알리고 동참을 유도한다.

강력한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해 공정무역 홍보& 캠페인 활동과 공정무역 실천기관 간에 공정무역 활성화 활동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 등을 구상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공정무역 관련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청소년 공정무역 온라인학교 운영, 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추진, 공정무역 활동가 워크숍 개최 등 공정무역 도시 인증을 받기 위한 다양한 터전을 마련했다.

공정무역위 위원 위촉식 현장.

공정무역 도시는 국제공정무역 마을위원회의 한국 인증기관인 한국공정무역 마을위원회가 지역 의회의 지지, 지역 매장의 접근성, 공정무역 제품 활용 여부, 미디어를 통한 홍보, 공정무역위원회 조직 등 5가지를 평가해 인증한다.

국내에서는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화성시, 하남시, 부천시, 계양구, 광명시, 시흥시 등 9곳이 앞서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는 36개국 2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받고 공정무역 운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대호 시장은 "공정무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지역사회 저변에 확산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공정무역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정무역 도시 인증 획득에 힘을 모으는 등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저개발국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산자에게 더욱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를 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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