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앞두고 대중교통 시설 코로나 방역 점검

전원 기자 2021. 1.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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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위생 점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방역 점검은 2월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된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설 명절 지역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도민과 귀성객 분들 또한 마스크 의무착용·이동 최소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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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기차역 등 62개소..버스·택시 등 700대 확인
전남도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선별검사 버스 모습.(전남도 제공) 2020.1.5/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교통시설에 대한 방역·위생 점검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코로나19 방역 점검은 2월1일부터 4일까지 총 4일간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목포, 여수 등 22개 시·군의 교통 관련 다중이용시설 62개소 및 대중교통수단 700여대이다.

다중이용시설은 터미널, 기차역, 택배분야 물류창고, 콜센터가 해당되며 대중교통수단은 버스·택시·전세버스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방역수칙 홍보와 준수여부이다. 마스크 착용 의무는 감염병의 가장 효과적인 방역 대책일 뿐 아니라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철저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차량 내 음식물 섭취 금지, 터미널·차량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이용객 발열 체크 등 생활에서 실천하는 방역수칙도 꼼꼼히 살핀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기차역·터미널의 경우 승·하차객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분리해 안내하고, 단기적으로 전세버스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게끔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남도청 도로교통과 직원 26명과 시군 담당자 22명이 합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박철원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설 명절 지역사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도민과 귀성객 분들 또한 마스크 의무착용·이동 최소화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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