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나진상가 리모델링한 '용산Y밸리' 입주기업 모집

고성민 기자 2021. 1. 3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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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10‧11동)를 임차‧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에 입주할 3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는 "입주 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부품 조달, 제조, 유통, AS(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면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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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전자상가 내 공실인 나진상가(10‧11동)를 임차‧리모델링한 사무 공간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가칭)’에 입주할 35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4차산업 및 전자제조 관련 창업 5년 미만 기업으로 자체 제품 및 아이템을 보유한 강소기업 20개 ▲창업 3년 미만으로 전자‧IT‧4차산업 개발 및 제조 관련 스타트업 15개다. 제조‧제품 개발이 아닌 단순 판매‧유통 관련 기업은 입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대료는 무료다. 사무 공간 크기에 따라 사용료와 관리비만 내면 된다. 입주 기업은 사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기업보육 프로그램과 출장 상담 서비스, 한국전자진흥회(KEA)의 기술컨설팅 등 지원을 받는다.

코워킹 스페이스인 ‘용산전자 상상가’(상상라운지, 상상카페, 상상키친 등), 시제품 제작소인 ‘디지털 대장간’, 올 하반기 구축 예정인 전자제조 지원시설 등 용산전자상가 내의 각종 인프라도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입주 기업들은 용산전자상가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부품 조달, 제조, 유통, AS(애프터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다"면서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 이 일대에서 판매하며 시장의 반응을 살피고 제품의 대량생산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는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용산전자상가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전자제품 유통과 AS 중심으로 운영되는 용산전자상가에 전자제조 및 개발까지 집적화해 도심형 산업생태계로 구축한다는 사업이다. 용산전자상가에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드론, 로봇 같은 4차 산업, ICT(정보통신기술)‧전자제조 같은 미래산업의 주요 기술을 집적화해 신(新)산업 생태계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유치해 용산전자상가를 활성화하고 새롭게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용산Y밸리 전자제조 지원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나 용산Y밸리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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